어느덧 저희 아지도 늠름하게 컷습니다~^^ 발도 엄마만큼 컷네요!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대형견 배변량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ㅜㅜ 쉽게 생각하시고 기르시면 당황스러우실수 있어요. 현재 몸무게 43키로 나이는 생후1년 입니다. 사람의 한번응아를 하루에 네다섯번 합니다! 물론 밥은 두끼밖에 안주는데.. (그 많은 응아는 어디에서 온거지?) 쉬아도 거의 하루 2리터는 합니다..하하! 배변패드값이 만만치 않아요~! 그냥저냥 배변량 말씀드리려고 끄적끄적 했어요.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지만 제일 어려워하는 시간! 바로 목욕시간 입니다ㅜㅜ 얌전히 있는법이 없고 떠내려가는 비눗물을 2리터는 거뜬히 마시는거 같아요. 누가보면 제가 물 안주는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겉털과 속털이 굉장히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어서 씻길때도 속털까지 물과 샴푸가 스미도록 잘 문질러줘야해요. 문지르면서 목부터 등까지~ 허벅지부터 발까지~ 마사지도 해준답니다ㅎㅎ 여기서 팁! 샴푸는 꼭 강아지용을 써야 하지만 린스는 사람용이 더 좋아요!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돼서 조심해주셔야 해요! 씻기고 화장실 밖으로 나가기전에 스스로 몸을 털 수 있도록 한쪽귀에 바람을 살짝 후우~ 불어줍니다. [강아지가 몸을 터는 것만으로도 털에있는 물의 70% 이상을 털어내기 때문입니다.] 그후 빠르게 타월..
안녕하세요. 저와 함께사는 저의 반려견 아지(래브라도리트리버)의 제일 귀여운! 제일 사랑스러운! 옹동이 입니다ㅎ 엉덩이가 귀여운만큼 걱정되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강아지 항문낭! 두번째는 슬개골! 입니다. 항문낭은 모든 강아지가 갖고있어요. 물론 억지로 짜주시면 안좋아요ㅎ 굳이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다니지 않는다면 짜줄 필요가 없다고 의사쌤이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슬개골은 한번 다치면 수술도 크고 재활도 힘들다고 하네요.. 강아지들이 두발로 일어서는게 제일 최악의 자세래요. 혹시라도 반려견이 두발로 서서 재롱을 부리더든 마음이 아파도 따끔히 혼내서 못하게 해주셔야돼요.
산책한번 잘못 나갔다가 귀진드기에 한참을 고생했답니다ㅜ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가 애기를 잔디 위에서 놀게한것이 잘못입니다. 한번 진드기가 붙으면 귓속에 득실득실 합니다. 약으로도 잘 죽지 않아서 애기리트리버 아지가 매우 고통스러워 했어요. 아직도 미안합니다ㅜㅜ 몸에 붙어있던 진드기들은 직접 손으로 떼어냈지만 귓속까지 볼 수가 없어서 병원을 이틀건너 한번씩 두달 가까이 다녔어요. 그래도 잠도 못자고 긁느라 힘들어하고 매일 울기만하던 애기리트리버 아지가 지금은 완쾌하여 건강해졌답니다. 산책시 풀숲은 꼭 조심하세요!
이렇게 자는 모습이 너무 천사인 리트리버 입니다. 동물병원 처음 갔던날은 제가 매우 걱정하며 의사 선생님께 여쭤 보았어요. "선생님 제 강아지가 아무 소리도 안내고 움직임도 없어요.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 라고 여쭤 보았더니 선생님 께서도 리트리버를 키우고 계신다며 설명해 주시기를 "리트리버 새끼때는 걸레처럼 축~ 쳐진게 매력이에요. 절대!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라며 이녀석들 특유의 매력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초보 엄마라서 더 걱정도 많고 모르는것 투성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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